이레빌딩
적벽돌로 강한 조형성을 드러내는 기존의 이레빌딩에 이웃하여 새 건물을 증축하는 프로젝트이다. 새로운 건물은 기존 건물과 명확히 대비된 두 건물 사이의 ‘시간의 켜’를 상징하기 위해 커튼월 입면으로 디자인하였다. 또한 신구 건물 사이에는 현상학적 미학을 지니는 외부 공간을 조성하여, 두 건물의 새로운 관계에 의해 정의되도록 하였다.